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‘휴맥스아트룸’ 에서 새로운 계절을 맞아 이은영 개인전 <단단하고 붉은>을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. 이번 전시는 인생을 꽃으로 비유하여 선택의 순간을 상기할 수 있는 작업을 주제로 하는 이은영 작가의 작업으로 구성하였다. 유화물감을 올리고 말리기를 반복하여 겹겹이 붓질을 쌓으며 삶을 표현한다는 이은영 작가의 작품에선 캔버스 위의 처음 붓질부터 마지막 붓질까지 볼 수 있다. 한 작품을 그리기 위해 수개월의 붓질을 더하는 과정은 인생에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삶의 모습과 맞닿아 있다. 잘 그려진 붓 자국이나 그렇지 않은 붓 자국 또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위에 새로운 흔적을 더해 완성한다. 첩첩이 겹쳐지고 쌓인 시간과 물감의 두께 속 삶의 모습이 함께 담기길 바라며 작업한다는 이은영 작가처럼 보는 이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예술을 통해 마음을 정비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.
전시명: 단단하고 붉은
전시 기간: 12월 1일까지
전시 시간: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
장소: 휴맥스아트룸
문의: 070-8656-3303
전시명: 단단하고 붉은
전시 기간: 12월 1일까지
전시 시간: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
장소: 휴맥스아트룸
문의: 070-8656-3303
차주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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